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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의자 박상완 병원서 도주…경찰 공개수배
2022-11-18 17:02 사회




사기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병원 진료 도중 달아나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박상완(1994년생)을 공개수배하고 추적 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검거 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입니다.

박상완은 도주 당시 검정색 체육복을 입었고, 신장 181cm의 다부진 체격입니다.

박상완은 공범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피해자 52명을 상대로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범 6명을 구속한데 이어 그제 오후 서울에서 박상완을 체포했습니다.

박상완은 조사도중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진료를 요구했고 MRI 검사를 받던 도중 검사실을 뛰쳐나와 수사관들을 따돌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검사실로 들어가는 박상완의 수갑을 잠시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어 도주 피의자 박상완을 공개 수배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보자 신원 등은 철저히 보호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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