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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차이, 예산·제도 점검”
2022-11-18 17:05 정치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정부 지원 차이 등과 관련해 예산과 제도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18일) 간담회에서 "0~2세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그 이후부터는 어린이집에서 기르는 아이들과 누리과정(유치원)에서 기르는 아이들에 대한 지원에 차이가 있다"면서 "같은 아이들에게 왜 이런 차별을 받게 하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던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수당 현실화, 겸직교사 현실화 등 문제점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시작을 해서 처음으로 예산을 짜는 해이고, 대통령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대선 기간 여러 악속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부터 제도 전반을 점검하고 도움 드릴 것이 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시설과 환경에서 커나가도록 정부 지원이 편견 없이 형평성에 어긋남 없이 제도와 정책을 펴느냐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국회 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서정숙 의원도 "안정적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별 정원, 기관보육료 지원 문제와 어린이집 원장의 교사 겸직 문제로 인한 보육서비스 질 저하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보육교사 책임감, 사명감, 열정은 그에 합당한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빛이 난다"고 했습니다.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 "58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유치원과 12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 간 격차가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심하다"며 "아이들을 차별 없이, 격차 없이 잘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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