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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재전개…北 ICBM 대응
2022-11-19 14:04 국제

 지난 5일 미 공군의 B-1B 2대 등이 참여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모습. 사진=뉴시스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하루 만인 오늘(19일) 한반도에 전개해 대응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B-1B 랜서는 최고 속도 마하 1.25(음속 1.25배)로 비행하며 전략폭격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인 60t 가까운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종료된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도 합류한바 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한미는 상호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유사시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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