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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학대아동 발굴 시스템 개선” 약속…뉴스A 보도 하루 만에
2022-11-19 18:34 사회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학대 위기에 처한 아동을 확인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는 채널A가 어제(18일) 뉴스A에서 "엄마의 학대로 아사한 걸로 추정되는 생후 4개월 영아가 의무 예방접종을 단 1차례만 받았음에도 보건 당국은 학대 정황을 몰랐다"고 보도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입장입니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예방접종 미접종 등 44개 정보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찾아내고 가정방문 등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의무접종 기록이 1번도 없는 경우 학대위험 요인이라고 판단하는 기준 때문에, 지난 7월 태어난 사망 영아는 1차례 접종 이력이 있는데도 학대위험 아동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복지부는 "위험판단 기준을 개선하고 예방접종 정보의 출생 개월수 구간 단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학대 위험아동을 조기에 찾아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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