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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기 시작한 손흥민 “준비는 끝났다”
2022-11-22 10:51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훈련에서 헤더를 시도한 손흥민. 출처 : 대한축구협회

-부상 이후 19일 만에 헤더 장면 포착
-손흥민 "나의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마침내 훈련에서 헤더를 시도했습니다.

손흥민은 21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머리를 사용해 공을 받았습니다.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밸런스 훈련에 나선 손흥민은 동료가 찬 공이 높게 날아오자 머리로 공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해당 훈련 섹션이 끝날 때쯤 헤더를 몇 차례 더 시도했습니다.

손흥민이 헤더를 시도한 건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눈 주위 네 군데가 골절된 이후 19일 만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입성 이후 꾸준히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손흥민이 헤더를 시도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까지 이틀이 남은 가운데 손흥민은 빠른 회복세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비는 끝났다. 나의 가장 큰 꿈을 좇을 시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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