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이 오늘(22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재심의합니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이 이날 오전 안전관리계획 재심의 요청서를 구청에 제출해 오후 1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어제 종로구청은 붉은악마의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전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지만 안전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표팀 첫 경기가 모레로 다가오면서 붉은악마 측은 구청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하루만인 오늘 재심의를 요청한 겁니다.
경비인력을 보강하고 1만 명 이상 운집시 대책 등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종로구의 심의 결과가 나오면 광화문광장 자문단회의를 열고 광장 사용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