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포함한 음료 제품의 가격을 4%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주요 제품 출고가를 올린 데 이어 약 1년 만의 인상입니다.
오늘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10개 브랜드 음료 제품 출고가를 평균 4.0%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탐스의 업소용 제품과 델몬트 주스, 롯데 주스, 칸타타 등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당류와 오렌지, 커피 원료뿐만 아니라 포장재 원재료 가격 상승, 전기·가스 요금인상 등 제반 경비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