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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다의 탑건’은 해군 강원함
2022-12-12 11:16 국제

 2022년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으로 선발된 1함대사령부 강원함이 항해를 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소속 2천 500t급 호위함 강원함이 올해 포술 최우수 전투함, '바다의 탑건(Top Gun)'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을 선정할 때에는 대함·대공 사격, 포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항체계(TACM) 모의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정 전투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함대와 전단 주관으로 부대별 우수함정을 선발한 다음 선발된 각 부대 우수 함정이 해군작전사령부 주관 사격대회에서 탑건을 놓고 겨루는 식입니다.

강원함은 이번 최종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1함대사령부 1천t급 광명함이 포술 우수 전투함에, 2함대사령부 450t급 유도탄고속함 박동혁함이 포술 우수 고속함에, 2함대 130t급 235고속정 편대가 포술 우수 고속정 편대에 각각 선발됐습니다.

포술 최우수 잠수함에는 어뢰 발사훈련에서 최고점을 얻은 1천800t급 SS-Ⅱ 손원일함이,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에는 613 비행대대가 선정됐습니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 상장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선발을 담당한 김대익 해군작전사령부 연습훈련참모처장(대령)은 "해군의 모든 함정과 항공기는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싸워 이기는 전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다의 탑건'으로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해군 함정·항공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1988년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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