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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눈·비…내일부터 중부·서해안 ‘대설’
2022-12-12 13:31 날씨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시민들이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2일) 오후와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눈이 최대 5㎝ 쌓이겠습니다.

내일(13일)부터 모레(14일) 오전까지와 오는 15일에도 재차 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비나 눈을 내리게 하는 구름대가 남해상, 동해상, 서해먼바다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후까지, 경상동부에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는 해기차(대기와 해수면 온도 차)로 구름대가 만들어져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제일 많이 쏟아지는 시점은 중부지방의 경우 13일 오후, 서해안은 14일 새벽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 3~8㎝, 전북·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제주산지 2~7㎝, 전남북부·전남서부·울릉도·독도 1~5㎝, 중부(경기남부·강원영동·강원남부 제외)·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제주(산지 제외) 1~3㎝, 경남북서내륙 1㎝ 내외입니다.

기상청은 "13일 밤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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