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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권은희 당 떠나라…그렇게 국회의원 하고 싶나”
2022-12-12 15:28 정치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본회의 투표에 참여한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여당 내 징계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당을 떠나야 할 것”이라며 권 의원의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12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당 안 떠나고 국회의원이 하고 싶은 것인가"라며 "비양심적이고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권 의원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앞서 권 의원은 어제(11일)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투표에 여당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해임건의안 투표 직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퇴장한 채 피케팅 시위에 나섰으나 권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해임건의안 투표에 나선겁니다.

해임건의안 투표는 재석 183명 중 182명 찬성, 1명 무효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김 의원은 "정말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다면 당적을 버리고 탈당하면 된다"며 "당을 떠나게 되면 국회의원 배지를 떼게 되니까 국회의원이 계속하고 싶어 제명해달라고 하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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