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건설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청약 당첨 가점이 공개된 가운데 주택형별로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20점대와 60점대를 오가는 등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당첨 가점 최고점은 77점으로, 전용 59㎡A 해당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반면 최저가점은 전용 49㎡ 주택형의 2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전용 59㎡ 주택형의 당첨 최저가점이 46~62점으로 높았습니다. 일반분양으로 풀리는 물량 중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주택형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평균가점은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인 69점을 넘는 유형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가장 높은 평균 가점이 나온 타입은 전용 84㎡A로 67.2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