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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충청·전라권 대설주의보…주말 내내 강추위
2022-12-17 09:06 날씨

 지난 15일 서울 홍제동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7일) 인천, 대전, 광주, 세종, 충남, 전남, 전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7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며, 대설주의보가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가 3개 시·도 이상 발표됐을 때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됩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 제주 산지에는 5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 25cm 이상,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와 울릉도에 5에서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분간 강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 한낮 최고 기온 영하 3도로 하루 종일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4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7도입니다.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달해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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