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가 한국시간 19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앞두고 무려 5명이 감기 증상 또는 기타 이유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파엘 바란, 이브라히마 코나테, 킹슬리 코망 등 프랑스의 주전 선수 3명이 감기 증세로 지난 16일(현지시간)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코망은 이미 다요 우파메카노, 아드리앵 라비오 등과 며칠 전부터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선수단과 격리됐었는데 우파메카노와 라비오가 훈련에 복귀한 반면 코망은 보이지 않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두통과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테오 에르난데스, 오를리엥 추아메니도 엉덩이와 무릎 통증 문제로 실내에서 따로 훈련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프랑스 선수단은 더 이상의 감염사례를 막기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 조치를 도입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