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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3도’, 최강 한파…제주 산지 50㎝ 폭설
2022-12-18 09:15 날씨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6도 가량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아침 최저 기온은 -18~-4도, 낮 최고 기온은 -8~2도입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7도 △강릉 -9도 △대전 -13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6도 △부산 -6도 △제주 0도입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입니다.

오전까지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 내륙·충남권 내륙·서해5도는 3~10㎝, 충북·전남 동부 남해안·경상 서부는 1~5㎝입니다.

강원 산지와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 시속 70㎞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 앞바다를 제외한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5m로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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