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열고 “2027년에 1인당 GDP가 4만 불 정도에 이르러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경제정책의 중점은 당면한 위기의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의 재도약”이라며 “윤석열 정부 마지막 해인 20207년에 1인당 GDP가 4만 불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연금, 노동, 개혁, 금융, 서비스 등 5대 개혁에 매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성 의장은 또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져있고, 반도체 경기 둔화로 실물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 활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경제가 잠재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내년 경제가 더욱 어려울 걸로 예상되지만 각계각층이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