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나흘 전 광주광역시에서 실종된 중학생 정창현 군(13)을 찾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정 군은 집을 나간 뒤 나흘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중입니다.
광주 서구 등지에서 배회하는 정 군의 모습도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됐습니다.
정군은 키 151㎝, 몸무게 36㎏로 마른 체형에 갸름한 얼굴형이 특징입니다. 실종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 점퍼 차림에 가방을 메고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경찰은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들에게 실종 경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