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저녁 7시쯤 경북 경산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89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옆 건물로 번져나가면서 6개 업체 공장 8개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산시는 인근 주민 10여 명을 진량읍 행정복지센터로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