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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 내년부터 첫째 낳으면 400만원 받는다
2022-12-20 14:04 사회

 서울시내 한 병원 신생아실의 모습. (사진=뉴스1)


서울 강남구가 출산 지원 대책으로 내년부터 출산양육지원금과 산후 건강관리비용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강남구는 기존에 첫째 자녀 3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이던 지원금을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모두 200만원으로 증액합니다. 셋째와 넷째 이상 출생아 지원금은 현재와 같이 각각 300만원, 500만원을 유지합니다.

강남구 출산양육지원금은 출산 가정에 현금으로 일시 지급되며, 정부 바우처와 별도로 구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가 모든 출생아에 200만원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을 합하면 강남구민은 첫째 자녀만 낳아도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됩니다.

강남구 관계자는 "관내 첫째·둘째 자녀의 출생이 전체 출생아의 95% 이상"이라며 "이들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이라 보고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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