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BA.5 줄고 BN.1 늘어…신규 확진 6명 중 1명은 ‘재감염’
2022-12-21 13:34 사회

 21일 서울 동대문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 검출률이 20%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새 변이의 확산이 겨울 재유행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N.1 변이 검출률은 11월 4주 7.7%→11월 5주 13.2%→12월 1주 17.4%→12월 2주 20.6%입니다.

국내 우세종이었던 BA.5 검출률은 12월 1주 60.5%에서 12월 2주 52%로 감소했습니다.

지난 7월 말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나타난 BN.1 변이는 BA.2.75의 하위변이로 면역 회피와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외국의 결과에 따르면 BN.1의 검출 속도는 BA.5.2 대비해서 4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유효한 항체 치료제가 있고, 중증화가 증가된다는 보고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만 8172명으로 7차 유행이 본격화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감염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 사례는 15.88%로, 신규 확진자 6명 중 1명 가량은 재감염 사례인 셈입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40%대로 유지 중이라며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