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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깜짝 방미’ 예정…“바이든 면담 등 계획”
2022-12-21 14:47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출처 : 뉴시스/A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CNN 등이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면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후 처음 우크라이나를 떠나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과 더불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연설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1일 밤 세션에 직접 참석해달라"며 "민주주의에 특별한 초점을 맞춘 회의에 자리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의원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AP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에 워싱턴DC를 방문해 45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금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안보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지원 450억 달러(약 57조9000억 원)가 담긴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에 합의했고,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 등 전황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와 함께 무기 추가 지원 등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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