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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당은 대통령 허락 기다리는 심부름 정당”
2022-12-22 10:08 정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 허락만 기다리는 심부름 정당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본회의장의 문턱이 아닌 대통령실의 문턱을 넘는지 지켜봐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예산 심의권조차 무시하며 예산안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며 "여당이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하고 대통령의 고집을 꺾지 않으면 방도가 없다", "이번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내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예산 부수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야가 이날까지 최종 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안 또는 민주당 수정안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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