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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폭설’ 제주 하늘길·바닷길 막혀…관광객 발동동
2022-12-23 09:32 날씨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출발 대합실 전광판에 결항 안내문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강풍과 폭설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끊기며 관광객 수만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8시 기준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에는 풍랑경보(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하늘·바닷길에도 큰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296편(출발 143, 도착 153)이 사전 결항해 178편(출발 90, 도착 88)만 운항할 계획입니다. 날씨 상황에 따라 항공기 결항은 추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뱃길은 완전히 끊겼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단 1편도 없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기상 여건에 따라 내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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