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눈보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오간 항공기는 1편도 없습니다.
당초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178편(출발 90·도착 88)이 운항할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절반이 넘는 93편(출발 44·도착 49)이 결항됐습니다.
오전 시간대 항공기는 전편 결항된 상태입니다.
항공사들은 제주공항 기상 상황이 나빠지자 어제 오후 사전결항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사전 결항된 항공기는 296편(출발 143·도착 15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