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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도 동장군…아침 최저 -16도 ‘꽁꽁’
2022-12-25 08:56 날씨

 강추위가 이어진 23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직원들이 눈쌓인 길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이자 성탄절인 오늘(25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의 맹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한파특보가 발효된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매우 낮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내륙은 –15도 안팎, 남부내륙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는 높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3도 △강릉 -1도 △대전 -8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7도 △부산 -1도 △제주 5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1도 △강릉 8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8도 △제주 8도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쌓인 눈이 영하의 기온에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인도 등의 빙판길도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해상에서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 등에서 바람은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며 선박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동해안의 대기는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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