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총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구 대표를 차기 대표로 적격하다고 평가했지만, 구 대표가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가 심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후 KT지배구조위원회는 14명의 사외 인사와 13명의 사내 후보를 비교 심사했습니다.

그 결과 △사상 처음 서비스 매출 16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점 △취임 당시 대비 지난 11월 말 기준 주가가 90% 상승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인 점 등에서 구 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 대표는 2023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