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1시 49분 경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 후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명이 안면부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34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애초 사망자 수를 6명으로 밝혔다가 이후 변경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로 발생한 불이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면서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