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30일) 퇴원해 자택으로 돌아갑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오후 논현동 자택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자택에 도착한 후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뇌물·횡령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8년 3월 22일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던 이 전 대통령은 이달 28일 0시를 기해 신년 특별사면을 받아 사면·복권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측으로부터 병원에서 사면장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