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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불탄 광교 방음터널 불연성 ‘강화유리’로 재설치
2022-12-31 11:54 사회

화재로 소실된 뒤 2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광교신도시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을 재설치하는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2020년 8월 20일 화재 당시 모습 영상제공 : SK브로드밴드


화재로 소실된 뒤 2년 넘게 방치됐던 광교신도시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재설치 공사가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경기 수원시는 오늘(31일)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재설치 비용 68억 원 중 우선 38억 원을 확보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설치되는 방음터널은 600도가 넘으면 깨지는 불연성 강화유리 소재로 제작됩니다.

광교 방음터널은 지난 2020년 8월 자동차에서 난 불이 터널로 옮겨 붙으면서 500m 구간 중 200m가 소실됐습니다.

5명이 숨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같은 상황이었지만, 새벽 시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구간이 수원시와 용인시에 각각 100m씩 걸쳐 있다보니 두 지자체가 복구 비용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2년 넘게 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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