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31일) “국과수 DNA 감정을 통해 피해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5명 중 여성은 3명, 남성은 2명이며, 연령대별로는 60대 3명, 30대 1명, 20대 1명 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성 3명 중 2명은 모녀 관계로 차량 1대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3명은 각기 다른 3대의 차량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경찰은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사망자의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