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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북한 도발 관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과 국방위 차원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장보기가 겁날 정도로 무섭게 오른 물가, 자고 나면 오르는 대출 금리 등, 국민 삶과 직결된 실물경제는 모두가 빨간불"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공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은 국가 안보, 국민 불안을 넘어 가뜩이나 힘든 우리 경제 상황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국회가 더 늦지 않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과 국방위 차원 청문회를 개최해서 군 대응 태세를 면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 주어진 책무가 이토록 무거운데도, 국민의힘은 여당이기를 포기한 것 같다"며 "지역구 관리, 국외 일정 등 핑계를 대다가 일하는 국회를 방탄 국회로 둔갑시키는 치졸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