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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검사 때 확진’ 중국인, 호텔 격리 피해 ‘도주’
2023-01-04 11:11 사회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중국발 입국자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40대 중국인이 인천공항 도착 직후 받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장소인 호텔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7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거부하고 달아났습니다.

중국에서 단기 체류 비자로 입국한 A씨는 인천공항 도착 직후 받은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A씨가 이날 새벽 호텔에서 300m가량 떨어진 대형마트에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질병관리청이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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