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늘(5일) 오후 소형 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응하는 합동 방공 훈련을 실시하면서 수도권에 큰 소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경기·강원 북부와 수도권 등에서 실시되며, 방공무기와 헬기 등을 이용해 가상 적기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양주 가납리 비행장 일대에서만 실시한 첫 훈련과 달리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데다 실사격 훈련도 포함됩니다.
군 당국은 "훈련 중 헬기 등 항공기 운항이 예정돼 있어 서울시내 일부 지역에선 항공기 소음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이나 오인 신고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