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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확인서 제출’ 첫날 중국발 입국 양성률 12%대
2023-01-06 11:01 사회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첫날인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중국어로 '从中国来的旅客(중국에서 온 여행객)'으로 교체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사진출처: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는 어제 (5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78명 중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성률은 12.6%입니다.

확진자 비율은 검역 강화 첫날인 2일 20%를 시작으로 3일 26%, 4일 31.5%로 높아졌다가 5일 12.6%로 떨어졌습니다.

5일부터 입국 전 PCR·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확진자 입국을 일부 차단한 효과로 추정됩니다.

질병청은 “중국 현지의 감염확산 상황과 한국의 1월2일 중국발 방역강화조치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일 수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이어 내일(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들의 사전 검사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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