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7시 33분쯤 울산 북구의 21층 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80대 여성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13명도 연기를 마셨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화염과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9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