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0시 기준 중국에서 출발한 신규 입국자 양성률이 23.5%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에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을 검사한 결과,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성률은 23.5%입니다.
그제(5일)부터 사전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됐지만 입국 후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통해 상당수가 감염자로 확인되고 있는 겁니다.
'입국 전 검사'라는 이중 장치가 도입된 첫 날인 그제(5일) 단기 체류자의 양성률(12.6%)보다 10.9%p 올랐습니다 .
방대본은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러운 것으로 판단하고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