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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열풍…태국 청춘스타 학폭 폭로에 사과
2023-01-10 11:32 국제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태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 학교 폭력에 관한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TNN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더 글로리’가 태국 사회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면서 태국 네티즌들이 학교 폭력 경험담과 목격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과거 학교 폭력 사실도 폭로됐습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태국 리메이크 ‘함께 가’의 주인공을 맡아 한국에도 알려진 배우 옴파앗(23)이 중학생 시절 친구들과 함께 자폐증을 앓는 학생을 괴롭혔다는 겁니다.

 옴파왓(사진출처: 트위터)

이에 옴파앗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와 내 부모님은 피해 학생에게 사과했다”면서 “죄송하다. 나는 남은 생 동안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결코 나 자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어린 시절 장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9일 기준으로 태국, 베트남, 대만, 일본, 홍콩 등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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