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어제(10일) 오후 7시50분(한국시각) 태국 현지에서 태국 수사당국에 검거됐습니다.
지난해 5월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 지 8개월 만입니다.
김씨는 쌍방울그룹 의혹 사건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습니다.
검찰은 현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김씨를 송환할 방침입니다.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