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관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현직 군인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모습

새벽 시간 거리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직 군인이 입건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5시 20분쯤 홍익대 주변 거리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현직 하사를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을 상대로 거리에서 2차례에 걸쳐 동영상을 촬영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채널A가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남성의 휴대전화를 검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입건된 하사는 경기 고양시 소재 포병부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