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헤드라이너는 간판 출연자를 의미하는데, 해당 음악 축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기대를 모으는 팝스타에게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지난해 이 축제에서 헤드라이너는 인기 아티스트 해리 스타일스와 빌리 아일리시 등이었습니다.
블랙핑크가 지난 2019년 코첼라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뒤, 4년 만에 다시 이 음악 축제에서 '간판스타'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되는 겁니다.
코첼라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코첼라는 공연장 규모만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에 해당합니다.
올해 축제는 4월 14∼16일과 21∼23일 2주에 걸쳐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