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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2∼23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오전 2시까지’
2023-01-15 16:28 사회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버스가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됩니다. 응급의료기관 67곳은 24시간 가동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로 연장합니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 막차 시간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집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가동됩니다.

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연휴 1일차와 4일차 집중 운영되고, 설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2곳 이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가동됩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7000여곳으로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m.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명절 물가 관리를 위해 사과, 배, 양파 등 9개 성수품의 공급물량을 3년 평균의 105% 수준으로 확대하고, 서울사랑상품권은 3000억원어치를 발행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자치구별로 7% 할인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해 약 23만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 금품을 지원하고, 시설 입소 노인 1117명과 거주시설 장애인 2025명에게는 1만원의 위문 금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노숙인 시설 38곳에서는 1일 3식 무료급식을 시행합니다. 결식 우려 아동 무료급식은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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