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서울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이 78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지난 13일 기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아동은 138명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자는 6만1554명으로 이 중 5만3704명이 예비소집에 참석했습니다. 참석비율은 87.2%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올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 중 소재파악이 안되는 아동에 대해서는 가정방문을 하거나 경찰에 협조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해외 체류 중이거나 홈스쿨링으로 파악되지만 전원 소재 파악이 될 때까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비소집은 온라인 예비소집보다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예비소집 비대면 참석자가 전체의 4.5%를 기록했지만 지난 2021년에는 30.9%, 지난해는 17.4%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