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체조선수인 양학선 선수를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양학선 선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은 "흔쾌히 홍보대사 직을 허락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과거 부상을 딛고 2022년 전국 체전에서도 현역 선수로 최선의 노력과 기략을 보여준 양 선수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무부가 펼치고자 하는 정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양학선 홍보대사의 꾸준한 자기관리, 소명의식을 배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위촉장을 받은 양 선수는 "법무부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지만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나부터 주변의 작은 질서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국민 여러분들도 법질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이 직접 양학선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대사 활동을 부탁하는 모습을 법무부가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한 장관은 지난해 8월 신임검사 임관식에서도 양 선수를 언급하며 "70년 간 축적된 검찰의 기량은 국민의 자산이니 빨리 배워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