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설연휴 전날인 오늘(20일) 낮부터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전날 내린 눈·비의 영향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운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상됩니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내일(21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춥겠습니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전날 내린 눈과 비의 영향으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고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