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순방 중인 스위스 현지에서 구룡마을 화재를 보고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당국과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서울 강남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