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0 사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설연휴를 맞으면서 지방자치단체는 통행료를 면제하고, 관광지 할인도 준비했습니다.
부산시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광안·거가·부산항·을숙도대교 등 다리 4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터널 4곳의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경남도도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 민자도로, 팔용터널, 지개~남산 도로 통행료를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받지 않습니다.
인천시는 만월산터널과 원적산 터널을, 경기도는 일산대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제3 경인고속화도로 등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이밖에 전남 해남과 진도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 해상케이블카 티켓 소지자는 진도 타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남산한옥마을 등 공영주차장 60곳도 무료로 개방됩니다.
서울에선 경복궁과 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 유적 등 22곳을 연휴 기간 휴무일 없이 개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