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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지나면 내일부터 강추위…28일 최저 -19도
2023-01-26 16:44 사회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설 연휴를 마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충남 서해안 등에 내리는 눈이 그치면 내일(27일)부터는 설 연휴 막바지에 찾아왔던 올 겨울 최강 추위가 다시 찾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7~3도로 예보됐습니다. 하루 만에 기온이 2~6도가량 떨어지면서 평년(아침 최저 -13~-1도, 낮 최고 0~8도)보다도 2~7도가량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28일 아침에는 더 추워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19~-4도, 낮 최고기온은 -4~3도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은 비슷하지만 아침 기온이 하루사이 3~4도가량 더 떨어지는 겁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 영향 때문에 발생한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날이 다소 풀려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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