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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실내마스크 벗는다…대중교통·병원은 착용
2023-01-29 09:14 사회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내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내일(30일)부터 실내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됩니다. 대중교통·병원 등 일부 시설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오늘(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지난 2020년 10월 도입된 지 27개월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경로당, 헬스장, 수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겨집니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든 데다 위중증·사망자 발생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개인 선택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겁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꼭 써야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지만 대중교통에 해당하는 통학 차량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에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게시해 '착용 의무 시설'임을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공간이라 하더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2주 사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접·밀집·밀폐)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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