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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 검사”…추가 조치
2023-01-31 16:07 사회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해외 입국자들이 검역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국 정부가 내일(1일)부터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중국 내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민항국은 오늘(31일) 한중간 노선을 운영하는 한국과 중국 항공사에 "2월 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직항 항공편에 탑승한 사람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해당 입국자는 재택 또는 시설 격리를 하거나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민항국은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일자로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를 폐지하면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폐지한 바 있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난 2일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을 제외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달 말까지였던 중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 조치가 다음달 28일까지로 연장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어제(30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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