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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노인 기준은 72.6세”
2023-02-06 14:40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이 72.6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3010명을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72.6세로 현행 만 65세보다 7.6세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하철 무임 수송 연령의 새로운 기준으로 거론되는 70세보다도 2.6세 높습니다.

또 조사 결과 현재 서울 노인의 평균 연령은 73.5세로 65~69세가 3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70~74세가 24.6%, 80세 이상이 21.5%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노인의 약 83.7%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4명 중 1명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자주 이용하는 매체로 인터넷을 꼽았습니다.

일하는 노인은 41.6%로 지난 2018년 35.1%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상용직 비율은 전체의 28.2%로 나머지는 임시직이나 자영업자 등이었습니다.

노인이 외출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가 28.7%, 지하철이 27.8%, 도보 26.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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