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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진정한 지방시대 위해 중앙 권한 과감하게 이관”
2023-02-10 14:51 정치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관하겠다"며 "지역 스스로 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호남을 찾은 건 지난해 9월 비상경제민생회의 참석 차 광주를 방문한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 순회 개최를 약속한 뒤 처음으로 전주를 찾은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방시대의 핵심은 교육과 산업이라고 강조해왔는데, 모두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이고 그것이 바로 민생"이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을 때마다 산업현장, 먹고 사는 문제의 현장을 같이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민생 문제에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며 "우리 국민을 잘 살게 하는 민생을 두고 중앙과 지방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행정기관장, 17개 시·도지사, 지방4대협의체 대표회장 등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중요 국가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했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직무가 정지돼 한창섭 차관이 대신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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